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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책에 없는 홍콩 여행기, 드래곤스 백(Dragons back) 독일인 친구 라스가 갑작스레 제안한 하이킹! 드레곤스 백이라고, 경치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간다면서 같이 가자고 했다.이름이 매력적이라 생각이 들어서한국군 출신이라며! 하이킹은 자신 있다며 같이 가기로 했다! 홍콩섬 남부쪽에 있는 산으로 경치가 좋다고 한다.하지만 순조롭지 않은 출발이었다.버스 정류장을 지나쳐서 내리고, 처음에 무작정 산이 있는 방향으로 등산을 시작했더니....이상한 곳에 도착하고 말았다.하지만, 여행의 즐거움은 바로 이런거 아닌가? 뭘해도 새롭고 재미있다는 것무작정 산을 타고 오르다가 도달한곳은 이슬람 사원 ;뚫고 지나가보려고 했으나, 다른 신자들이 넘어 갈 수 없다고 해서어쩔수 없이 다시 산을 내려가 다른 입구를 찾을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사원이 아닌 공동묘지에 있는 길을.. 더보기
여행책엔 안나오는 홍콩 여행기, 청챠우 아일랜드 청챠우 아일랜드홍콩 친구 케이와 글로리아의 안내로 다녀온 청챠우 아일랜드캐리비안의 해적 3편에 나오는 성룡 역할의 해적의 전설이 잠들어 있는 청챠우 아일랜드홍콩섬에서 스타페리 선착장에 가면 청챠우행 페리가 있다. 페리를 타고 한시간 가량 가면 청챠우 아일랜드에 도착 할 수 있다.배를 타고 청챠우로 이동을 할 때 우연히 만난 귀여운 소녀와 우리는 논다고시간이 가는지 몰랐다. 세상 어딜가나 아이들이 있어 즐거운 거 같다. 내가 사진 찍는 걸 보더니, 금세 내 포즈를 따라하면서 찍어서 너무 귀여웠다. 금방 다시 원래 똑딱이 용 포즈로 바뀌긴 했지만, 귀여워!한시간이 이 아이 덕분에 금방 지나가 버리고 도착한 청챠우 아일랜드해양대 형들이 내뱉은 한마디는..부산이랑 별 다를거 없네!!사실 우리나라의 어촌이나 바닷.. 더보기
여행책엔 없는 홍콩 여행기, 홍콩의 음식 홍콩은 음식의 천국이라는 이야기를 오기전부터 많이 들었다.뭐 중국계열이니까 아무래도 그러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왔다.홍콩에는 많은 먹거리가 있다.그런데 중국처럼 심하게 아무거나 먹지는 않지만, 한국보다는 많이 먹는다.특이한 것 먹어본것이라고는 개구리 밥 정도? 무척 맛있었다 +_+그리고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홍콩 사람들은 더워서 집에서 음식을 잘 안해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외식업이 많이 발달해 있고저렴한 식재료 덕분에 양질의 식사를 싸게 먹을 수 있는 거 같다.우선 간단한 느낌은양이 많다. 정말 양이 충분하게 준다. 한국에서 밥 두그릇씩 먹던 사람들도 만족한다고 하니어느정도 양인지 느낌이 올 것이다. 위 사진은 딤섬인데 저렇게 많이 주는데 한 접시당 천원정도의 가격이다. 맛은 정말이지 ㅡㅜ눈물이 날 .. 더보기
여행책엔 없는 홍콩 이야기, 몽콕 몽콕은 한국의 동대문이나 남대문과 비슷한 분위기의 마켓이다.사람도 엄청나게 많다. 특별한 날의 명동이나, 신촌 같은 거리에빼꼼히 들어선 사람들 매주 주말의 몽콕인 듯 하다.관광객도 엄청 많지만, 현지인도 엄청 많다.침사츄이나 하버시티 같은 곳보다는 훨씬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몽콕에는 일단 대형 쇼핑몰과 여러 시장들이 있는데새시장, 물고기 시장, 레이디스 마켓 등이랑스포츠 용품 전문 거리, 전자제품 전문 거리 등으로길거리에는 각종 보석샾들등으로특성화 되어 있다. 그외에도 다양한 매장들이 있다. 그런데, 사실 내가 있던 2007년에는 저렇게 시장이 나뉘었었는데내가 떠날때쯤에는 재정비를 한다고 했으니최신판 몽콕 이야기도 꼭 찾아보길!몽콕의 경우 침샤추이보다 약간 싼 거 같기도 하지만대부분 홍콩의 중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