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알려지지 않은 만불사를 갔다왔다.
만불사는 만개의 불상이 있는 절이란 뜻이다.
만불사로 가기 위해서는 샤틴을 가야 하는데
샤틴은 홍콩의 지하철인 KCR 을 타고 가면 쉽게 갈 수 있다.
(참고로 홍콩 지하철에는 화장실이 잘 없으니 화장실은 딴 곳에서 찾길)
만불사는 샤틴 KCR 에서 걸어서 쉽게 갈 수 있다.
가는 길은 론리 프래닛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길
대략적인 기억으론
샤틴역에서 나오면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걸어 내려갈 수 있는 내리막길로 내려가서 왼쪽으로쭉 가면 있다.
가는 길에 무슨 어떤 종족의 오래된 집이 있으니 거길 지나가자. 역에서도 절이 보이니 보이는 방향으로 걸어가면 된다.
조심해야 할 것은 처음에 절을 보고 따라 걸어가면, 만불사가 아닌 다른절로 가는 것이다.
그 절로 가는길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서 조그만한 길로 들어가야 만불사다. 주변에 표지가 작게 있으니 참고하자.
찾기가 어렵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둘다 들어가보는 것을 추천하는데
만불사 전에 나오는 절은
홍콩의 공동묘지 비슷한 그런, 유해를 모셔 놓은 그런 곳이다.
요기에 가면 재미있는 중국의 장례 문화를 살펴 볼 수 있는데
사실 처음에 여기가 만불사인줄 알고
왜 불상이 없는것인지 고민했었다 ㅋㅋ
여기가면 많은 곳에서 뭔가를 태우는 것을 볼 수 있는데이게 중국 장례문화에서 이렇게 뭔가를 태우면 그것이저승의 그 분께 전달 된다고 믿는다그래서 저승에서 쓸 돈, 저승에서 살 집, 저승에서 쓸 여러가지것들을종이로 만들어서 태운다.그 목록은 정말 여러가지로 다양한데, 핸드폰도 있고, 노트북, 자동차, 그리고 여자까지도다양한 품목의 종이 모형들을 태운다.
여기서 중국의 장례문화를 살펴보고는진짜로 목적지인 만불사로 향하는데만불사로 올라가는 길에 운이 좋으면 원숭이때를 만날 수 있다. 원숭이들이 그냥 산에 야생 상태로 살고 있는데 소문에 의하면, 본 사람도 있고 못 본 사람들도 있는걸로 봐서는 그 그날 다른 듯 하다. 한국에서 다람쥐 보듯이 홍콩에서는 원숭이가 그다지 신기하지 않은듯;
올라 가는 길에 주욱 들어서 있는 수많은 불상들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보면서 계단을 다 올라가면절이 나온다.
절에 들어가보면 정말 많은 불상들이 있는데가히 멋지다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이 절을 지나서 더 올라가면관음보살상이 나열 돼 있고또, 중국의 문화중의 하나인 60갑자에 해당하는 수호신들도늘어서 있다.또 그 위에 절 같은데 들어가면삼국지의 형제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그리고 샤틴에 있는 스누피 월드에 잠깐 방문해봤는데
어린이용 스누피 월드라서 잠깐 놀고나면 놀것이 없다.
근처 빌딩에가면 좀 중고가의 괜찮은 식당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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