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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책엔 없는 홍콩 여행기, 리펄스 베이

시작전에

홍콩에 3-4일 정도 머무는 사람중에 리펄스 베이를 가려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코스를 잡아보길 추천한다.

리펄스 베이는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이다.

하지만, 모래는 다 가짜다.

가짜라는 뜻이 뭐냐면, 자연산이 아니라, 가져다가 놓은 것이라는 것이다

인공의 해변이다.

인공의 해변답게 모래사장은 엄청 크다.

나무도 듬성듬성 심어두고

주변의 볼 거리는 크게 많지 않다.

해수욕장의 물이 그렇게 깨끗한 편도 아니다.

수영을 즐길만한 수심이 되기는 하다.








특이한 점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저렇게 바다 중간에 올라가서 쉴 수 있는 곳이 있다.

저게 있는 이유가 단지 휴식인가 했는데

누군가가 상어를 피하기 위해서라는 말을 해줘서 좀 그랬다;;



그리고 우리나라 해수욕장은 나오면 어디서 씻어야 할 지 잘 모르게 되어있는 것과 다르게

무료 샤워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참 좋은 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