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욕실이 오래되어ㅠㅠ 리모델링을 알아봤으나 눈이 높아 원하는 디자인으로 하면 480만 원이 나와서 포기ㅋ
그냥 도기와 부속품만 바꾸려 했으나 그 역시 '괜히 돈만 들고 언밸런스하니 비추' 하는 양심적인 철물점 아저씨 덕에 포기 ㅋㅋㅋ
그래서 알아보게 된 화장실 전문 청소 업체입니다
카톡으로 상담 후 예약금 1만 원을 내고 청소 날을 기다렸어요
전 처음이용이라 3시간에 8만원으로 예약 (예약금 1만원 뺀 나머지 7만원은 현장에서 드리면 돼요)
당일 청소 한 시간 전에 담당자 이름과 전화번호가 문자로 왔고 제시간에 담당자가 오셨어요
저희 욕실을 보시곤 얼마에 예약했냐 물으셔서 시간 가격을 말씀드리니
여기 욕실 작아서 표준으로 2시간 하면 될 거 같다고 ㅎㅎ 그래서 금액도 예상보다 적게 냄
엄청 양심적인 분이셨어요 감사드려요!
사실 55평이긴 하나 화장실이 작음에도 불구 별말 없이 평수대로 예약한 거였거든요~
그렇게 화장실 청소 2시간 동안 화장실에서 나오시질 않으셨어요 ㅋ
컨펌 때 화장실에 들어가 보니 바닥, 벽, 천장까지 전부 청소하고 물기도 다 닦아놓은 후라
반짝반짝~ 보송보송~
<왼쪽이 청소 전, 오른쪽이 청소 후>
깨끗해지는 거에 한계가 있다고 미리 말해주셨지만 제 기대보다 더 열심히 깨끗하게
잘 청소해주신 거 같아 감사했어요
다만, 가시고 나서 꼼꼼히 보다 보니 세면대 아랫면이자 파이프 뒷면 벽에 까만 게 묻어있어서
제가 닦았어요 분명 '손 닿는 곳은 다 닦는다'가 모토였던 거 같던데 ㅠ
사실 저도 컨펌 때 잘 못본 부분 .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컨펌때 열심히 보세요 ㅋㅋ
그래도 그 외 모든 면이 완벽해서 후기 남겨요
전 다음에도 또 이용할 의향 있고 주변에 추천할 의향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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