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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이 스키 강습 후기

* 6세 


* 곤지암 리조트


* 땡스키


* 1:1 로 2시간 수업



6살이니 이제 썰매를 졸업하고 스키를 빨리 탔으면 하는 부모의 바람으로~

아이에게 스키 강습을 시켜줬어요


5살도 하는 친구들이 있길래 저는 충분할줄 알았는데 

아이에 따라 다른가봐요 다리에 힘이 없어서 많이 못배웠어요 ㅋㅋㅋ


그래도 처음이 중요하니 제대로 수업 받았단 거에 큰 만족을!




땡스키 라는 업체를 통해서 예약 진행했고 스키장에서 강사님을 만났어요

전 사실 이 업체에서 장비 빌리며 선생님과 인사하게 될줄 알았는데 스키장에 계시더라구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땡스키 사이트에 강사진 사진이 있는데 저희 강사님은 없었어요 ~

뭐 중요하진 않아요

중요한건!!!! 이 강사님이 엄청나게 친절하고 재밌게 수업해주셔서

아이가 집에 안간다고 울정도였어요 ㅋㅋㅋ 두시간 만에 엄마보다 좋아짐 배신감 ..



오며가며 강습하는걸 보니 나이가 어려서 1:1 수업만 가능하다고 했던 이유를 알았어요

온몸으로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ㅠㅠ   




폴대 없이 수업한다고 해서 의아했는데

강사님이 뒤로 돌아선 채로 천천히 내려가고 아이가 따라오는 식인데 

겁이 많아서 못 내려오니 온몸으로 강습을.. ㅠㅠ 


아직 다리에 힘이 부족해서 자세 잡는것도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중간엔 주저 앉아 눈싸움을~~

이땐 세상 행복한지 스키장 떠나가라 웃음소리가 ㅋㅋㅋ





나름 두발자전거도 일찍 타고 어디가서 운동신경있다 소리들어서 잘할거라 생각했는데

아녔나봐요 ㅋ 일단 올해는 계획없고 내년에 다시 받아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