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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NX100 리뷰 -3


아마 이번이 NX100 리유 3번째 정도 될거 같네요.

오늘은 남산을 오르며 숲속에서 사진 찍는걸 한번 해봤는데요

또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망입니다.

AWB가 숲속에선 좀 개판이더군요.

예전부터 느끼던건데..약간 AWB가 CYAN 쪽 (청록색)으로 치우치게 잡히는거 같더군요.

한국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색이죠.

퍼런색....

그런점이 숲속에서 사진을 찍을때에도 잘 반영이 되어서

영 이상한 사진이 나옵니다.

숲속에선 AWB는 비추합니다.

위 사진에서 이상한 점이 느껴지시나요??이때 시간은 오후 3시쯤이었나해서

황금색의 가을빛이 들어오는 시점이었죠. 그런데 사진을 보면 창백하죠..

딱 찍고 기분이 상했습니다 ㅡㅡ;

그리고는 계속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스마트모드에선 참 그게 컨셉이겠지만, 화벨 조차 수정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스마트모드로 찍고, A모드로 해서 화벨을 대충 흐린날로해서 찍어보면서 비교를 했습니다.

아마 두번째 사진이 훨씬 자연스럽게 느껴지실겁니다. 저것이 본래의 색이었고요.



역시 이번에도 딱 보면 무엇이 스마트모드(AWB)이고, 무엇이 Manual인지 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래 사진을 보셔도 딱 아시겠죠? 아마도??



참 스마트모드란 것을 만들어서 편하게 해주면서도

왕고집을 피우는 스마트모드 때문에, 그러니까 작은 것 조차 유저가 설정할 수 없게 막아두어서..

아쉬운 점이 있더군요.

스마트모드에 차라리 숲속 모드라든지를 넣어두는게 좋을거 같네요.

오늘은 약간 스마트모드와 AWB에 실망했네요. 뭐..완벽한 바디는 없겠지요..

그리고 스마트모드를 아직 다 파악은 안했지만, 거의 많은 경우에는 쪼여서 찍는 것을 목표로 하는 거 같더라구요.

차후 실험을 통해서 알아봐야겠습니다. 혹시 해보신적 있으면 공유좀~~

아래는 그냥 또 막샷입니다.






요 아래 사진을 찍다보니 모드중에 햇빛비칠때 풍경 모드가 있던데요.

일반 풍경모드랑은 뭐가 다른지 궁금하네요.

스마트 모드의 알고리즘이 궁금해지는 하루이면서도

스마트모드에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습니다.


NX100은 저녁 식사간에 알바가 음료수를 쏟는 바람에..

식당에서 보험처리 하기로 하고 맡겨두고 온 상태라..

한동안 리뷰는 어렵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