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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삼척 쏠비치 호텔 후기

쏠비치 호텔 & 리조트 삼척

호텔- 슈페리어 산토리니 바다전망

7월 초 1박2일 

 

멀지 않는 여행지를 찾다가 우연히 본 산토리니 방에 반해서 다녀온 삼척 쏠비치 후기입니다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 가고 싶었는데 인기방이라 ㅠㅠ 예약이 어려워 일단

기본방으로 예약하고 가서 추가금내고 업그레이드 했어요

아마도 저희가 간때가 장마시작인 날이라 취소한 방이 생긴듯 싶어요


쏠비치 전경



룸-

방은 생각보다 작아요 배 침대는 사진처럼 예쁘지만 그거 빼곤 별로~~

방 크기도 엄청 작고 화장실에 욕조도 없어요 ㅋ 당연히 있을줄 알았는데.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딱히 테이블이 없어서 뭘 먹기가 ㅠ

창가쪽에 작은 배에 앉아서 먹었는데 그래도 좁아요~ 좁아~

여담이지만, 저흰 2시쯤 체크인하곤 기다려서 4시 45분 입실했어요 ㅠㅠ

체크인 후 바로 짐은 갖다 놓았는데 방이 정말 세상 엉망~~

저희 들어갈 방 청소하시는 분이 와서는 보고  경악하시고 어디론가 전화해서 하소연을 ㅋㅋㅋ

그덕분에 늦게 들어가서 ㅠㅠ 스케줄이 살짝 꼬였네요

 

룸에서 보이는 바다 





식당-

식객 구이전문점

도착하자마자 점심으로 식객에서 고기를 구워먹었어요

음식은 만족스러웠고 서비스는 보통

그리고 실내가 엄청 추워서 후딱 먹고 나왔어요 ㅠㅠ

몇몇분들도 겉옷입고 모자쓰고 계시던데

저도 그렇게 하고 있어도 추울정도라 자릴 옮기고 싶었으나 다 똑같다고.. ㅡㅡ

 

BBQ는

다 비슷비슷 하겠지만 적어도 우리동네 보다는 맛있었어요 치킨이 엄청 바삭바삭~

점심을 과식한지라 ㅋ  너무 남겨서 호텔에 싸갔는데 결국 못먹고 버렸네요 ㅠㅠ 아까워~

 

 

바다-

중앙에 엄청 이쁜 바다가 있는데 군사훈련구역? 이라며 못들어가게 해놨어요 ㅠ

그 양옆에 바다가 있는데 둘 다 멀어요 ㅋ 비슷한거리..

중앙 기준 왼쪽이 호텔에서 가까운 바다라 거기 먼저 가봤는데 비오는날이라 그런지 휑~하더라구요

나중에 오른쪽 바다도 가봤는데 기분상인지 거기가 더 이쁜거 같았어요

추워서 남편만 물에 들어가서 놀고 아들과 저는 밖에서 대기 ㅋㅋㅋㅋㅋ


호텔쪽 바다


 

바다에서 예쁜 꽃무늬 조개껍질을 발견해서 가져왔는데요

찾아보니 방패연잎성게라네요 신기한건 깨면 새 모양이 나온다고~~ 이런건 해봐야죠~ 

 

편의시설-

1층에 로비지나면 리조트 방향으로 쭈~~욱 편의시설이 있어요 

와인샵은 지역특산?와인을 팔았고 선물가게 같은곳도 있고 부페겸 카페, 편의점등 다양하게 있어요 

전자렌지는 편의점 입구에 2대 있습니다 아침에 햇반 돌리러 갔는데 줄을 서있더라구요 !

다들 2개 이상씩 많게는 6~8개를 가져와서 돌리니 조금 기다려야합니다

커피는 야외에 있는 카페와 1층 빵파는 카페에서 먹어봤는데 1층이 더 맛있었어요 ㅎ 

 

 

총평-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날이었고 감기에 걸렸어서 워터파크도 안가고 거의 룸에 있었더니

딱히 매력 없는 곳으로 기억되네요 ㅠㅠ 

저희는 지인찬스라... 업그레이드 비용만내고 놀다온거지만 제값주고 간다면 산토리니방은 가격대비 좀 별로 인것 같아요

그래도 한편으론 성수기에는 작은 펜션들도 비싼데 바다 앞 리조트가 이 가격이면 좋은 곳이라 생각되기도 하네요 ㅎㅎ 다만, 다시 온다면 다른방으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