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이번에 처음 제가 썬팅(틴팅)을 브랜드 및 모델, 농도 등을 결정하게 되면서,
느낀 점을 남겨 봅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루마의 라티튜드(래티튜드, 병행은 피너쿨)와 씨러스(전면 전용 필름, 시러스)을 이용해서 했습니다.
농도는 측후면 50%, 전면 65% 입니다.
알아본 브랜드는 사실 두개 뿐이고, 이유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썬팅 가게를 하는게 좋다는 이유입니다. 그 중에서, 세라믹 타입으로 적당한 모델이 있는 루마로 했습니다.
다른 가게는, 열차단은 많이 되지만, 전자파도 차단이 많이 되는 금속성이어서,
제외했습니다.
제가 썬팅을 하기 전에 많이 궁금했던 것은 바로
첫번째, 밝은 썬팅은 어떤가? 농도를 어떻게 해야 하나?
두번째 고민은, 오렌지필 현상은 어떤가?
이 두가지 였습니다.
첫 번째는, 한국에서는 수많은 분들이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아주 진한 농도의 썬팅을 많이 합니다. 기본 썬팅이 전면 35%, 측후면 15% 이고, 심하신 분들은 전면 15%, 측후면 5% 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어두운게 싫었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밤에 잘 안보인다는 겁니다. 또는 비라도 오는 밤이면, 차선이 아예 잘 안보이는게 이유가 컸지요.
그래서 과감하게 50%, 75%로 하고싶었지만, 75%필름은 구하기도 힘들어서 우선 65%로 선택합니다만,..
계속된 영맨의 만류, 필름 가게의 만류를 뿌리쳐야 했습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은 없답니다. ㅎㅎ
저도 걱정이 되는건, 열차단이 목적인데, 별로 도움이 안되면 어쩔까였습니다.
결론은, 매우 만족합니다. 밤에도 너무 밝게 잘 보입니다. 낮에도 열차단이 잘되고요. 물론 아주 어두운 녀석들보다는 덜하겠지만, 아주 잘됩니다. 좀 햇빛이 심하면 어차피 추가적인 햇빛 가리개나 아니면, 썬바이져를 사용하니까요. 괜찮더라고요. 밝은게 너무 좋네요.
두번째로, 오렌지 필 현상은, 썬팅 필름 안에 든 세라믹 입자들 같은 거 때문에 사물의 끝 부분의 날카로운 부분이 오돌오돌하게 보이는 거처럼, 그 유리 중에 오돌오돌한 유리 창문으로 밖을 보면 보이는 현상 처럼, 사물들이 오돌오돌하게 보이는 현상인데요.
가게에서는 이게 차량의 유리 특성이라고 말씀하시던데요. 차량별로 문제되는 차가 있고 아닌 차가 있다고요. 제가 보기에....라티튜드는 오렌지필 현상이 좀 있는 거 같습니다. 근데 심하진 않아요. 근데 이걸 전면에다가 하는건 별로 일거 같아요. 전면에는 분명 오렌지필 현상이 나올거 같습니다. 실제로 라티튜드로 전면에 오렌지필 있는 차도 봤어요.
근데 씨러스는 전면 전용 필름이라 그런지, 그런 현상이 없는 거 같습니다. 아직 그런 현상을 보진 못했어요.
참고로 라티튜드의 경우, 햇빛을 받을 때 파란색 또는 보라색으로 색이 드러납니다. 이게 처음에는 좀 신경쓰이고 별로였는데요, 적응하니까 별 문제는 없는 거 같습니다.
쓰다보니 정리 안된 장문이네요. ^^;
그래도 좀 더 밝은 농도의 썬팅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아래는 사진입니다
어두운 지하 주차장에서도, 밝에 엄청 선명하게 보이죠.
밤에도 아주 밝게 보인답니다.
마치 선팅을 안한거 같아요. 이게 어쩌면 단점일지도 모르지만, 열 차단은 된답니다.
아 마지막으로 끝으로,
썬팅하고 나면 로고가 창문에 남아있는데요, 로고 지우는 방법입니다.
물파스 같은 것으로 지우시면 되는데요.
아래 영상 보시면 아주 쉽게 루마 썬팅 로고가 지워지는 거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지우지 마시고, 천이나 휴지를 물파스로 적신 후에 천이나 휴지로 닦아주면, 그게 더 낫더라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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