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수 어항을 선택하고 시작했던 내용들을 공유합니다.
해수 어항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단순합니다.
원래는 화원을 다니면서, 집안에 나무를 좀 사다가 꾸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화원에 대야에서 부레옥잠을 키우면서, 얻어다가 키우는 구피가 있었는데,
2살배기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겁니다. :)
그래서, 그냥 부레옥잠 두개와 구피 몇마리를 얻어다가 저희집 설거지통에다가 키우기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시작이 됩니다.
어찌보면, 사실은 그냥 아들이 너무 물고기 보는 걸 좋아라 해서, 물 생활이 시작된 것이죠.
식당에서도 명당자리에서, 어항 구경을 하던 아들입니다. ㅎㅎ
다행히 아직도 어항을 좋아해줘서, 다행이네요.(요즘은 제가 더 좋아하는 듯^^;;)
이렇게 얻어키우던 구피 때문에, 이마트 수족관에 조금씩 들락거리게 되면서, 해수 어항의 아름다움에 빠져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시작하는 글이 엄청 길어졌는데요 ㅎㅎㅎ
본론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시작하시는 다른 초보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처음 어항, 특히 해수 어항을 시작해야겠단 생각이 들고 알아보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머리가 아픕니다.
섬프가 어쩌고, 내부 외부 하단, 스키머, 리액터, 도징 등등 정말 어렵습니다. 저도 아직도 모릅니다!!
제일 좋은 거는 돈이 많아서, 좋은 해수 전문(전문이 중요!!) 수족관에 가서 수족관의 도움을 받아서 시작하는 겁니다!!
좋은 장비로 좋게 시작해야지, 쉽게 잘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취미에 큰돈을 쓰긴 어렵죠.
중고로 좋은 물건도 많이 나오지만, 사실 초보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뭐가 뭔지 모르기 때문에,
중고 물품을 사다가 정비해서 다시 쓸 여유는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초보 입문자용 미끼성 상품을 사서 일단 시작해보기로 합니다.
많이만 안 넣는다면 초보자용도 어느 정도는 키울 수 있을 거 같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시작하게 된 건, 피알피쉬의 노블 45 인데요.
지금와서 느끼는 점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스템이지만, 그래도 괜찮은 선택이었던 거 같기는 합니다.
물론 노블 45만으로는 당연히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것을 추가해야 합니다.
추가적인 장비들에 대해서는 다음글에서 더 써야 할 거 같네요. 글이 너무 길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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