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진천 럭셔리 펜션, 아랑훼스 이용기 두번째!

지난편에 이어집니다. http://3chojeon.tistory.com/281


넘쳐나는 펜션 정보 사이트 중에서 맘에드는 펜션 찾기란 쉽지않다.

그중에서 아랑훼스 펜션은 가격대비 매우 좋은 펜션이다.


일단, 홈페이지가 너무 예쁘다. 첫 느낌이 좋으면 고객은 그 펜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게되니까.

실려있는 사진들도 감각적이고 깨끗하고 깔끔한 인상을 받았다.

산속에 폭 파묻혀있는 느낌의 아늑함은 편히 쉴곳은 찾는 내게 더없이 좋았다.


솔직히 다른펜션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지만 직접가보면 비싸단 느낌이 안든다. 


1. 수영장

수영장이 생각보단 크다. 그리고 관리가 잘 되있다. 보통 야외수영장은 나뭇잎이나 벌레등이 떠다닐수있는데

전혀 그런것 없이 깨끗하다. 내가 갔을때도 다음날 아침에는 수영장용 로봇청소기로 한~참을 청소중이었다.

물이 좀 차다. 오히려 지하수를 쓴거 같은 느낌이라 안심이다. 그리고 락스를 많이 안쓰는지 냄새가 안난다. 

아이들과 물놀이 하기에도 좋아보였다.





2. 실내 인테리어

여자들은 인테리어 많이본다. 누가봐도 이쁘다고 할만큼 깔끔하게 잘 해놨다. 그리 넓지 않은 평수라 답답할수있는데

한 면에는 모두 큰 전체유리로 되어있어 바깥 수영장&숲 을 보기에 아주 좋다. 

그리고 주방에는 식기나 도구들 모두 새거인지라 정말 깨끗하단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 심플&모던 스타일이다.

단, 화장실이 좀 작다. 거기서 샤워도해야하는데 이닦는 세면대 앞에서 샤워해야 하는정도다. 








3. 히노끼탕

히노끼탕이 건강에 좋다곤 하나 잘은 모른다. 다만, 나무향이 매우 좋아 그안에 몸을 담고 있으면 정말 기분 좋다. 

그리고 히노끼탕에 아래 사진처럼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다. 물을 조금만 받고 족욕을 할 수도 있어서 좋다.




4. 바베큐장

바베큐장이 각 객실마다 독실로 따로 있다. 1층에 통유리 바베큐장인데 모기장도 잘 되있어서 문열어 놓고 

바베큐 굽기에 아주 좋다. 나무냄새 맡으며 고기 구워먹는 그럴싸한 장소다. 더울까봐 선풍기도 있다.



5. 조식

조식, 그럴싸하다. 토스트와 잼과 과일과 쥬스또는 커피가 나온다. 아침에 일어나 준비하고 나가기 바빠 밥안해먹게되는데

조식주는 펜션 좋은거같다.


6. 위치

경기도권에 사는지라 충북이 가깝게 느껴졌다. 가는길도 괜찮았고, 보통 산에 펜션과는 다르게 깊은 오솔길같은 길을

오래가진않는다. 큰길에서 그리 멀지않다. 고로 주변에 편의점도 많고 조금만 나가도 먹을게 많다.


7. 기타

채소밭이있다. 우린 고추를 땄는데, 모두 공짜란다. 농촌체험까진 아니라도 기분은 낼수있다.

그리고 주변에 온통 산이라  벌레가 참 많다. 벌레 싫어 하는 사람은 하루종일 소리지를수있다.

고추가 많이 맵다. 그래서 된장찌게에 넣어먹으면 칼칼하니 좋다.





가보니 한창 뒷산에 미니 폭포? 을 만들고있었다. 그 외에도 여러곳에서 계속 투자해서 가꾸는 흔적이보였다.

아마 다음에 갔을땐 더 좋아져 있으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