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여름 맞이하여, 펜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랑훼스 펜션이란 곳인데..
모르고 갔는데, 생긴지 2-3주 정도밖에 안됐다더군요.
어쩐지 엄청 깨끗하더라고요.
펜션업이란 게, 피시방과 비슷하게, 처음 오픈했을 때에 반짝하고 인기 있다가 점점
시설이 낡으면서 인기가 없을텐데요....지금 빨리 이용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아랑훼스는 특이하게도, 아직까지는 주중 주말, 비성수기 성수기 상관없이 20만원입니다.
다소 아쉬운데요. 평일에는 조금 싸게 해주세요 ㅠㅠ
아랑훼스 주인께서 사진을 좋아하시는지..
홈페이지에 가면 멋진 사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사진을 대충 찍었으니 ㅠㅠ 궁금하시면 홈페이지 가면 멋진 사진이 많을거예요
저는 정보 위주로 올려볼게요.
우선 아까도 말했지만, 새로 지은 펜션이라 매우 깨끗합니다.
시설도 좋고요!!
구석구석 살펴보면, 구석구석 많이 신경쓴 것이 느껴집니다.
돈을 벌고 싶으면, 먼저 네돈을 써라.
라고 와이프 외할머니께서 말씀하셨는데요.
그런 정신이 아주 잘 반영되어 있는 펜션입니다.
아주 구석구석, 싸구려 재질은 거의 없이, 다 괜찮은 것들로 채워져있습니다.
변기만해도, 뭐 이게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괜찮은 어메리칸 스탠다드 제품을 쓰고요.
각 동별로 흔들의자가 비치되어있고요.
블라인드도 조금 비싼 블라인드 쓰고요.
뭐 여러모로, 돈을 아끼지 않고, 적극 투자한 인상이 곳곳에 있어서 인상 깊었던 펜션입니다.
그리고 여기가 무엇보다 좋은거는 각동별로 고기 구워먹는 공간이 있는데, 유리벽속의 공간이라는 거죠!!
제가 가본 곳 중에 고기 구워먹는 장소는 최고입니다.
일전에 다 같이 모여서 굽는 실내 공간이 있는 곳도 가봤는데요.
아무래도 각자 공간이 있는 편이 좋겠지요??
이런 것들 하나하나 다 세심합니다.
그리고 각 동별로 차를 주차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음 이곳의 특징이라면
대자연 속에 파묻혀 있는 펜션입니다.
아주 좁은 길을 구비구비 차를 타고 들어가면 나오는데요.
그 길에는 뱀도 있더군요!! 뜨악!
오랜만에 야생뱀을 봤네요.
펜션에서 가까운 곳이었는데요. 그래서 저희는 산책은 멀리 나가질 못했네요.
대자연속에 있으니 좋습니다.
사방으로 숲이라서,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벌레를 너무너무너무너무 무서워하는 와이프는 너무 힘들어했어요 ㅠ
벌레가 좀 많긴 하더라고요.
그것도 종류가 아주 많이..
많이 많이..
정말 대자연..
정말 펜션과 산이 있을 뿐이죠! ㅎㅎ
그래서 쉬다 오기는 좋습니다.
다행히 집안으로 들어가면 벌레가 없습니다.
에어콘도 두개 설치되어 있어서, 안락하게 안에서 통유리로 자연을 감상 할 수 있고요.
집 근처에서, 촬영한 영상도 올려볼게요.
자벌레와 사마귀가 같이 있는 모습이라 한번 찍어봤습니다.
잘 보이시나요.
정말 대자연입니다. ㅎㅎ 많은 벌레 구경할 수 있어요.
벌레 좋아하시는 분에게 강추!!
벌에 무서워하는 와이프가 있다면
집 문 열기전에 남편이 먼저나가서 주변 벌레를 다 치우고
나오라 해야 할 겁니다. ㅎㅎ
그리고 또 정보를 드리자면
이곳 주변에 은근 먹을 곳이 많아 보입니다.
괜찮아 보이는 음식점이 많아요.
그러니까 도착하셔서 점심은 주변에서 드셔도 될 겁니다.
펜션 바로 앞으로는 꽤 유명해보이는 욕쟁이 할머니 집도 있더라고요.
저는 안가봤지만, 손님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인근에서 놀러 가본 곳은 농다리 인데요.
평범한 돌다리는 아니고요.
꽤나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이곳이 현재 엄청 개발중이더라고요.
건너가면 꽤 큰 공원도 있고요.
한번쯤 가볼만한 것 같습니다.
저녁 먹으러 가야해서 ㅎ
나중에 추가로 정보 더 올릴 수 있으면 올릴게요~~
2편으로 이어집니다!! http://3chojeon.tistory.com/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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