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Condes de Barcelona
그라시아 길에 있는 4성급 호텔이에요.
저희 가족은 6월 중순쯤 6박 7일을 이곳에서 지냈습니다.
룸-
패밀리룸에 묵었는데 성인은 싱글 두개 붙인 침대라 넓고 편했어요. 아이는 소파 베드 사용.
쇼파베드-
초등 아이와 함께 간거라 아이는 쇼파베드에서 잤는데 매트리스도 그닥 좋지 않지만
뒤척일때마다 삐그덕 대서 자다가 깨고 했어요. 이튿날부턴 그러려니 하고 그냥 적응.. 하지만 종종 깸
뷰-
뷰는 건물 안쪽 다른 집 뷰인데 가기 전 이 뷰가 이상할거라 생각했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좋은점은 도로변이 아니라 룸이 조용했단거고 하늘도 잘 보여서 개방감 있었고요 안 좋은 점은 주변 집들이 구조상 한쪽을 보다보니..
어느집인가?호텔에선가? 담배피는 사람이 있어서 담배 냄새가 나서 룸 환기하다가도 닫고 에어컨 틀었네요.
화장실-
일단 넓어서 좋았어요. 다만 샤워실 배수구 쪽 덮개가 없어서 하수구가 바로 노출? 돼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다음 청소때도 안 고쳐주시더라고요. 귀찮아서 그냥 지냈지만 좀...
위치-
정말 핫한 명품거리에 있어서 매장 가기엔 최적의 장소예요. 그리고 주변에 까사 바트요 까사밀라도 있고
택시 잡기도 편하고 (대중교통은 이용하지 않음) 거리 자체가 예쁘고 쾌적해서 다니기 좋았어요.
택시-
호텔 바로 앞에 작은 길 하나 건너면 항상 택시가 있어서 택시 잡기도 편했어요.(정류장 이었던듯)
하지만 항상 손들고 택시 잡음.
주변 맛집-
세 끼를 사 먹어야 했어서 두루 다녔지만 맛집을 추천하자면
Cerveseria Catalana
타파스 맛집. 구글 리뷰보면 이미 평점 너무 좋고 너무 유명. 피크 시간 때는 대기 필수. 꿀대구도 맛있고, 미니 햄버거, 믹스드 피시, 샹그리아 맛있는게 넘 많았어요.
수영장-
호텔에 루프 탑 아래층?에 작은 야외 수영장이 있는데 목욕탕 사이즈지만 아이랑 물놀이 할만해요.
주로 베드에 누운 사람들이 많아서 베드 자리는 잘 없는 편이었어요.
루프탑 바-
Alaire Terrace Bar
호텔 탑층에 전망 좋은 루프탑 바가 있는데 아이랑도 갈 수 있어요. 저녁엔 담배 피는 사람이 많아서
별로고 낮에 아이스티 마시러 같이 갔었어요. 물론 어른들끼리 밤에도 갔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모히토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조식-
아무래도 움직이기 전에 간단히 먹기엔 조식이 최고인데 차림새보다는 좀 비싼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편해서 몇 번 먹었어요. 맛은 괜찮았어요.
서비스-
매일 룸서비스 열심히 해주셨고 타올 쓸만했고 (두껍진 않아요) 조식 적당했고
도어맨?이 문 열어 주세요. 은근.. 편함 ㅋ
누군가 여기 어떠냐고 묻는다면,
쇼핑을 좋아한다 or 아이가 있다 or 깔끔한 거 좋아한다 or 안전한 동네가 마음 편하다 라면 여기 추천이요!!!
가성비를 찾는다 하면 비추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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