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오렌지레몬 나무 만난 이후 너무 이뻐서, 단골 화원에 갔더니 오렌지레몬은 없더군요.
대신에, 낑깡은 있다면서 내어주신 금귤 나무!!
찾던 건 아니지만 나무 수형도 좋고 크기도 좋고 금귤도 작은게 귀여워서 데리고 왔습니다!!
너무 잘한 일이었어요.
아주머니 말씀이 요즘 과실이 인기여서 예전엔 저렴했는데 요즘은 가격이 좀 된다고 하네요. 10만원!!! (화분 별도)
그래도 후회없고 데리고 오길 잘했어요.
작고 이쁜 과실이 어찌나 보기 좋은지 ㅎㅎ
게다가 밤에 다른 나무들은 다 깜깜하게 잘 안보이는데, 이 금귤만 반짝반짝 빛나는 거처럼 이쁘게 보여서~ 밤 베란다가 아주 이뻐졌어요.
게다가 덤으로 먹을수도 있어요~ 오랜만에 먹어봤더니 넘 맛있더라고요 ㅎㅎ 다만 자연스레 떨어지면 드시고, 보는데 집중하세요 ㅎㅎ
참고로 비슷한 유주나무란게 있는데, 보기엔 비슷하게 이쁜데 먹을 때는 금귤이 낫다고 하네요^^ 유주는 청 담아서 먹을만한 맛이라고~
우리집 과실 나무 1호!! 과실의 매력에 빠지게 해준 이녀석 때문에 과실 나무 더 키우고 싶네요^^
'주거 > 화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리브 나무 흰솜 진딧물, 먼지 같은 벌레들 (2) | 2022.03.27 |
---|---|
외목대 다육이 은행목, 아악무, 미니 벚꽃나무 (0) | 2021.02.23 |
오렌지레몬 나무 (0) | 2021.02.20 |
귀면각 선인장과 스투키 (0) | 2018.11.13 |
용신목 선인장 가시 잘라도 되는가? (0) | 2017.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