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 에비앙 스파

86층에 위치한 에비앙 스파, 79층에서 갈아타야 올라갈 수 있어요 

79층에서 보이는 롯데월드~

79층 로비

스파 이용 전에 수영장과 사우나 사용이 가능한데 저흰 밥먹다 30분 전쯤 갔는데

 

이래저래 사우나에서 준비하고 나가니 수영장에 입장하곤 10여분 있었던듯해요 ㅋ

 

수영장 이용하실분은 조금 더 일찍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수영장은 생각보다 작아요

 

가운으로 갈아입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스파가 나오는데 에비앙 이름에서 예상했듯이

 

곳곳에 에비앙 물이 놓여져 있어요 다만 사우나는 아이시스라는 거 ㅋ

 

잠시 기다렸다가 담당 테라피스트? 분과 함께 룸으로 이동해요 

 

룸은 온,습도가 적당해서 정말 쾌적하다 느껴질 정도고 명상음악 같은 새소리, 물소리

 

나는 음악이 틀어져 있어요

 

여기까진 보통 스파랑 비슷한데 제가 느끼기에 침대는 정말 좋았던 거 같아요

 

바닥이 푹신해서 마사지 받을때 몸에 압박이 덜 부담스럽고 부들부들한 수건 재질 시트가

 

기분 좋게 해줘요

 

마사지 후에 휴게 라운지에 가서 쉬었다 갈 수 있는데

 

역시나 편안한 침대와 명상음악 ㅋㅋㅋ 그리고 영상이 틀어져있어요

 

침대 양쪽에 있는 스피커에서 음악이 나와요

저 멀리 보이는 견과류들과 에비앙

발샷 찍는거 별로지만 편안한 순간, 안 찍을수 없는 이 각도 ㅋㅋㅋ

따뜻한 차와 함께 오늘 서비스에 대한 평가서를 주세요

 

마사지만큼이나 이 장소가 인상적이어서 돈값을 한다는 생각을 했네요

 

저희는 건식으로 진행했고 1시간 코스라 그런 건지..

 

마사지 자체로만 보면 손보다는 팔을 많이 쓰는 편이라 조금 아쉬웠어요

 

물론 코스 차이 가격차이에서 오는 당연한 차이일수 있겠죠? 더 비싼 거 하면 더 좋으려나 ㅎㅎ

 

아무튼 언제나 호텔 스파는 행복하네요~ 남편! 또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