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공룡이다 공연 후기

와 공룡이다 공연 정동 세실극장

"연출가인 할아버지가 손자들과 소꿉놀이하다 영감을 얻어 만든 연극"

정말 아이들과 놀때 나올법한 우리 주변에 있는 재료들로 공룡을 만들어 보는 내용이에요

물론 상상력이 더해져서 더 그럴싸 하고 그 상상력을 최대한 무대연출로 끌어내서

아이가 푹~ 빠져 봤던것 같아요

정동 세실극장에 들어가면 티켓과 함께 종이를 주는데 

테이블에서 공룡그림을 그리고 옆에 벽에 전시해요

입장하니 무대는 아담했고 분위기도 대학로 소극장같았어요

다른 공연과 달랐던건 기다리는 시간에도 무대에서 

배우 한분이 내려오셔서 아이들에게 말도 걸고 재밌게 해줘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웃음소리 가득했어요 ㅋ

이 연극은 정말 관객과의 소통이 최고에요 계속 아이들과 소통하니 아이들도 반응좋고

아이도 재밌게 끝까지 잘 봤어요

팁이 있다면, 당연하지만 복도쪽에 앉으세요 ㅋ 그럼 아무래도 참여의 기회가 더 생기겠죠

끝나면 배우들과 사진촬영도 있어요^^

연극외 내용이지만 아쉬운 부분이

좀 추웠어요 ㅠㅠ 위에서 찬 바람이 계속 나와서 저도 아이도 주변사람들도 모두 옷을 챙겨입고

모든자리가 그런건 아닌데 저희자린그래서 끝날때 되니 아이 손이 차갑게 얼었..  ㅠㅠ

아무튼, ㅋ

공룡좋아하는 아이는 무조건 좋아할 연극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