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포드에는 밥먹고 서점가서 기념품 사고 학교 구경 하는 정도였는데
검색하다보니 박물관이 잘 돼있다고 해서 한번 가봤어요^^
낮에 햇볕 뜨거울때는 실내활동이 최고죠 ㅎㅎ
우선, 홈페이지에 가서 건물에 대한 역사공부를 조금 했어요
1891년 세워진 박물관은 1999년 주요 기증자인 아이리스와 제럴드 칸토어를 위해 이름을 바꿨어요
미술관의 소장품은 5000년전의 작품부터 시작해 약 3만8천점을 소장하고 있어요
특히, 야외 로댕조각 공원에 전시된 로댕의 청동 조각품들이 유명하죠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대학 박물관 중 하나라네요^^
설립 역사를 보면,
1884년 Jane과 Leland스탠포드는 하나뿐이었던 아이를 장티푸스로 잃어요 그후 1891년 그를 기리기 위해
대학교를 설립하고 1894년 박물관을 세우죠
그래서 이 박물관은 수집가였던 레랜드주니어와 박물관의 교육적 잠재력에 헌신한 그의 어머니 제인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라고도 해요
지진
1906년, 샌프란시스코에 지진이나 박물관을 초토화시켜요 그 후 제인 스탠포드가 사망하고,
별도의 기부금을 받지 않아 운영 예산이 대폭 삭감되고 건물은 황폐화가 되죠
수년에 걸쳐 미술품들이 유실되거나 팔립니다
그 후에도 1989년 LomaPrieta 지진으로 캠퍼스 전체가 피해를 입어 한동안 박물관이 개방되지 않았다고 해요
1999년 새로 개장 한 후 아이리스 & B제럴드 센터로 다시 문을 열게 됩니다~
박물관 앞에 주차 구역이 있지만 장애인구역 빼고 학생들자리 빼면 관람객용은 정말 적어서
운이 좋으면 간신히 주차 할수 있습니다 주차비는 대략 2시간에 5달러 정도였어요
들어가기 전 건물 옆 쪽 잔디에 야외조각상들이 전시돼 있어요
로댕의 지옥의 문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현대 미술 작품들도 있어요
준비되어 있는 돋보기로 들여다 보면 무수히 많은 사람 얼굴이 보여요
입맞춤
생각하는 사람
관람 후 밖으로 나오니 사람없이 조용~한 잔디밭이 !
카페테라스에 앉아 쉬기 딱 좋은 장소예요
저는 아이와 함께라 재밌어 보이는 작품 위주로 돌았더니 금방 나왔어요 1시간 안걸린듯
날 좋은날 아이와 그냥 나들이 나오기도 좋은 장소 같아요 관광객이시라면 서점다녀 오신 후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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