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자유여행
Fishermans Wharf , Monterey, Whale Watching
산호세, 팔로 알토, 샌프란시스코 근교에서 아이와 갈만 한 곳!
산호세에서 차로 1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는 몬트레이에 가면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고래를 볼 수 있는 체험이 있다고 해서 다녀 왔어요 가기 전에 후기를 찾아보니 배 멀미와 추위를 조심하래서
저흰 옷을 초겨울처럼 입고 가고 배 멀미 약도 먹고 갔어요
멀미약 사느라 마트 몇 곳을 돌았는데 티켓 구매하는 곳에서 팔고 있었어요 ㅋ
참고로 옷은 히트텍+ 티+ 가디건+ 경량패딩+ 바람막이를 입었는데도 따뜻하진 않았어요
사실 배타기 전에 음식을 살 때 겨울옷에 털장갑, 모자, 목도리를 한 사람을 보고
'추위를 엄청 타나 보네~' 하고 말았는데 , 그 분 엄청 현명하신 분입니다 ㅋ
아이는 특히 키가 작으니 배가 출렁일 때 잡을 곳이 난간뿐이에요 그래서 차가운 난간을
계속 잡고 있으려니 손이 얼듯이 차가워지더라고요 아이 장갑은 챙겨가는 게 좋을 듯해요~
가기전에 있는 여러 음식점들, 음식 가지고 배에 탈 수 있어요
주황색이 어퍼덱 티켓
Dramamine 멀미약은 아이용으로 사서 같이 먹었어요
책자에는 어떤 고래를 몇 마리 봤는지 표시할수 있는 표가 있어요 이런거 아이가 좋아합니다 ㅋ
프린세스 몬트레이 웨일 와칭
여러 선박업체가 모여 있는데 미리 홈페이지 들어가 보시면 일정에 따라 배도 다르고
배 크기에 따라 타는 시간도 달라지니 확인해보세요
저희는 그중에서 배가 가장 커 보이는 프린세스호로 왕복 2시간 반 정도 탔어요
티켓가격은 upper deck 기준 어른2명 아이1명이 185 달러 였어요
1층보다 2층이 가격이 더 비싼데 더 잘 보이고 조금 더 여유롭게 볼 수 있어요
1층에는 배 중심에 의자가 있고 사이드에는 간이 의자처럼 살짝 걸터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어서 대부분 그냥 서서 봐요
2층엔 그늘 막 없는 선상위에 의자와 그늘 막 안에 의자가 있어요 그늘 막 안엔 히터도 있어서
올 때는 너무 추워 히터 앞에 앉았어요 ㅎㅎ
제가 생각하는 2층의 단점은 1층보다 조금 더 출렁거림이 심해서 배 멀미 심한 사람은 1층도 좋아요
입장 시간에 다 같이 모여서 설명을 듣고 들어 가는데요 간단히 정리하자면,
토 할 수 있으니 가급적 음식 먹지 말기, 토 할 것 같다면 화장실에 가지 말고 나와 바람을 쐬기, 위험하니 꼭 난간을 잡기, 바람 때문에 추우니 바람막이는 필수! 정도 였어요
근데 저흰 멀미약 먹어서 그런지 다들 컨디션 좋아서 오는 배에선 타기전에 산 음식도 먹었어요ㅋ
여기가 1층입니다
2층에 배 앞머리에서 설명하시는 분과 사진 찍으시는 분
별거 없다 싶으면 사진 찍는 분 안 나오시고 볼 게 있으면 등장하세요 ㅋㅋㅋ
저기 네모낳고 까만게 히터입니다 ~ 저 앞 자리엔 주로 아이와 온 가족들이 있었어요 ㅋ
어른들은 햇볕 쬐는 자리에 많이들 앉아요 전부 인물사진이라 차마 올리진 못하겠어요 ㅎㅎ
드디어 고래!!!
4월 미국, 몬트레이에서 웨일 와칭 나갔을 때 기대할 수 있는 View 입니다.
가능하면 아침 이른 시간이 파도가 작아서 보통 타기가 편하다고 하네요.
이른 오전 시간으로 예약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위치가 어딘가 궁금해서 ㅋ 배 세우고 고래 볼 때 현재 위치를 찾아봤어요
저정도 나가고 들어오는데 2시간 반 이었어요
고래는 제 생각처럼 확 몸을 안보여주고 머리 조금, 지느러미 조금, 등 조금 이런 식이었지만
설명해 주는 분 말로는 지금 짝짓기 철이라 짝짓기 하는 고래를 운 좋게 만나 잘 보인거라고 했어요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고래 점프 이런 건 없어요 ㅋㅋㅋ
그래도 아이에게 진짜 고래를 보여줬다는 거에 만족 했어요 :)
그리고 배타고 내려와 17마일 가는 일정이었는데 너무 추워서 일단 스타벅스를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가는길에 보게된 예쁜 곳이 있어요 이름은 몰라요 ㅎㅎ 그냥 스벅 가는길.
혹시 배 타실 분들은 이곳에서 사진찍는거 추천드려요 진짜 다 이쁘게 나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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