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 왕산 오토 캠핑장 숙박기
5월 8~9일
어른둘, 아이하나
아들이 캠핑이 너무 가고싶다고 바베큐도 먹고 잠도 자야한대서 ㅠㅠ 몇시간짜리 호텔 캠핑은 꿈도 못꾸고 ㅋㅋㅋ
근교에 캠핑장을 알아봤어요 이왕이면 놀거있는 바다근처로! 그래서 가게된 왕산 오토 캠핑장이에요
3시 입실이라 시간이 남아서 가는길에 인천공항에서 점심먹고 커피마시고 쉬다가
캠핑장으로 이동했어요~ 공항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 이번 연휴에 해외간 사람들 부러워용 ♡
일단 사진 !!
스페셜로 예약하고 갔으나 생각보다 사진보다 너무너무 작아요 ㅠㅠ
그래서 추가금을 내고 프리미엄에 묵었네요
온수,난방
온수는 성인 한명 씻기엔 살짝 부족하다고 했고 온수가 끊기면 몇분 있다가
다시 틀어야해요 설명은 들었는데 샤워를 안해서 모르겠어요 ㅋ
방 바닥에 난방이 잘 돼서 엄청 뜨끈뜨끈하고 라지에터를 켤수도 있어요
20도로 맞추면 적당하다고 했는데 그것도 엄청 따뜻했어요
청결도
이불등 깨끗한 편이에요 시설은 좀 오래되서 낡았지만 청소가 잘 돼있었어요
침대
2층침대를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 아래엔 넓게 셋이 잘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바베큐
캠핑카 옆 텐트? 에서 그릴 대여후 구워먹었는데 문이 열려 있어도 냄새가 잘 안빠지는 단점이 ㅋ
그래도 아늑하고 분위기는 좋아요~
준비물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어서 그냥 몸만 가도 되는데요,,
일회용기- 설겆이 귀찮아서 일회용기 가져갔지만 이것도 종류별로 분리수거 잘 해줘야해요 귀찮은건 똑같아요ㅋㅋㅋ
수건- 수건2장을 기본으로 주시나 물놀이 할줄알고 ㅋ 많이 챙겨갔어요
전자모기채- 5월이지만 저녁되니 벌레들이 ㅠㅠ 세상에서 벌레 제일 무서워 하므로 무조건 야외올땐 필수! 요긴하게 썼네요
휴지- 두루말이 휴지, 각티슈 모두 있음 편하죠~
베개커버- 캠핑카에있는 베개에 집에서 가져간 커버만 올려 놓고 잤어요 ㅎㅎ 깔끔한 척..
이불- 집에 침낭이 있어서 이불로 쓰려고 가져갔는데 그곳에 준비된 이불도 깨끗해 보였어요
그외 먹을것 갈아입을것 샤워용품 등등
편의점
걸어서 3~5분 거리에 편의점이 있어요
바다
바로 앞이 바다인데 물이 빠지면 애기랑 갈만하긴한데 제 생각엔 그렇게 놀기 좋은 바다는 아니었어요 ㅜㅜ
날씨가 안좋았고 사람도 없어서 휑한 바다였고 갈매기만 엄청 많았어요ㅋㅋㅋㅋ 애기랑 채집하러 두번정도 들렀네요
총평
아이가 워낙!! 좋아해서 앞으로 종종 갈 듯 싶어요 ~ 다음엔 다른 캠핑장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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