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방문기

이번 여름 휴가로, 여의도 콘래드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여의도 IFC 몰과 같이 있는 굉장히 나이스한 호텔인데요.

 

IFC몰에 한번 갔을 때, 언젠가 한번 콘래드 호텔에 묵어야지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녀왔습니다.

 

묵었던 방은, 이그제큐티브 (executive) 방으로 조식 포함으로 다녀왔습니다.

 

삼성카드 이벤트로 3% 할인 받았고요.

 

항상 그렇듯이, 두괄식으로 결론부터 말을 하면.

 

방은 그럭저럭 좋았습니다.

한강뷰에, 최신식 시설들에, 좋은 인테리어, 크지는 않았지만, 뭐 이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다양한 각종 최신 시설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버튼으로 커튼을 조절하고, 화장실 거울에 티비가 내장되어있고, 애플티비, 네스프레소 커피머신..등

야경도 좋고, 뷰가 정말 좋았어요.

 

라운지.

라운지는 37층에 있는데요. 해피 아우어 시간에 이용을 해봤는데요.

뭐 적당한거 같습니다만, 아쉬운점은 괜찮은 위스키가 없이, 와인 위주의 바라는 점..

그리고, 공간이 적어서 수용인원이 부족해서 줄을 서야 한다는 점...저희는 오픈시간 5분후에 갔지만 간신히 앉았습니다.

이런게 조금 아쉽더군요.

 

조식.

조식은 37층 라운지와 2층 제스트에서 가능한데, 저희는 제스트에 갔습니다.

제스트가 더 넓고 먹을게 더 많다고 안내해주더라고요.

조식도 그냥 무난했습니다. 크게 먹을게 많진 않지만,

조식으로 먹기에는 충분할 정도였고요. 커피도 맛나더군요.

다만 여기도 공간이 적어서, 조금 늦으면 줄을 엄청 길게 서야 하더라고요.

 

수영장.

몇번 가봤지만, 몇번 다 사람이 많아 이용못했습니다. ㅠ

 

 

총평은 괜찮은 편이지만, 공용 공간이 적어서 줄을 서거나 이용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비수기에 이용하면 편하게 이용가능하겠지만 성수기에는 조금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간단한 사진들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