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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니콘의 JPG 색감에 대해서





일전에도 한번 다루었던 문제이다.

무척 민감한 문제이고

찍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서 무척 달라질 수 있는 문제이다.

다만, 나처럼 내공이 낮은 사람이라면 쉽게 접할 수 있고

접하더라도 모르고 넘어 갈 수 있는 문제이다.

또한 모니터 설정에 따라서, 개인이 선호하는 정도에 따라서 달라 질 수 있는 문제임을 확실히 하고 넘어간다.

일전에도 다루었던 문제이지만,

니콘은 살짝 노란색이 강조가 되는 경향이 있다.

이게 사실 어찌보면 사실적인 색감으로 나타나는 것 같지만,

푸른계열의 색을 선호하는 일반적인 동양인들에게는 비선호 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 니콘 JPG 같은 경우, 잘못 찍으면, 빛의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에

소위 피부가 떡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피부색의 계조가 고르게 표현되지 못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다.

아래 사진을 보자

우선 본인이 어느 사진을 선호하는지 선택해보고

두 사진중에서 어느 사진이 이상한점이 느껴지는지를 먼저 판단해보자.

만약 별 문제 없다면, 별 문제 없는 것이다.

위 사진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빛이 좋지 않은 경우의 사진이다. 식당의 조명과 자연광이 겹치면서 화벨도 정확하지 않을때 나타난 현상이다.

우측의 사진을 보면, 피부가 떡지고 노랗게 나온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확한 화벨을 사용해주는 것이 될 것이다.

하지만, 화벨을 정확하게 잡는데에 자신이 없다면, 라이트룸 등을 이용하여

RAW 촬영후에 변환하여 주면 된다. 좌측의 사진의 경우가 그렇다. RAW 촬영후에 라이트룸을 통하여 변환시켜준 경우이다.

다만, 변환시에 적용한 프로파일이 다소 붉은 색이 강하기 때문에, 좌측의 경우는 붉은 색을 많이 띄게 된다.

하지만, 일반적 동양인은 노란색보다는 붉은색계열의 피부를 오히려 더 선호하기도 한다.

그런데, 한번 자신의 손을 모니터 가까이에 대고 어느쪽이 자신의 피부색과 더 비슷한지를 확인 해보자.

윗 사진은 자연광만 존재하는 상황이다. 다만, 우산에 의한 그늘이 형성되고, 우산에 투영된 빛으로 인해 색이 좀 섞이기는 한다.

위 사진에서는 비교적 카메라가 화벨을 잘 잡았기 때문에, 피부톤이 음식점의 그것보다는 잘 나왔지만

역시나 노란색 기운이 있다. 좌측은 역시 RAW 촬영후에 라이트룸을 통한 변환이다.

위 예제들에서 보는 바와 같이

피부톤이 떡져서 나타나는 현상이 종종 니콘 바디에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것이 니콘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일 뿐, 다른 기종의 카메라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 아니다.

그 빈도와 강도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

이런 현상들은 우선 부정확한 화벨을 정확하게 잡는 과정을 거치게 되면 해결 할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