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SG 랜더스필드
SSG 랜더스 vs삼성
4층 413블록 B열
여름 야구 경기 3루 좌석은 4층으로!
현충일이라 다들 쉬는 날 야구를 보고 싶었는지 ㅋ 예매가 쉽지 않았어요.
바로 앞에 스카이 탁자석을 하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4층 일반석 앞쪽을 예매했습니다. 너무 높이 올라가면 아이와 보기엔 힘들어서 앞에서 두 번째 줄 계단 쪽으로 했어요.
경기는 시작했는데 아이가 라면 먹는다고 해서 초반은 거의 못 봄.. 라면을 하루종일 먹을 기세
이날 너무 더웠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매점에서 아이스컵이 일찍 매진됐어요.
그나저나 홈런볼은 왜 이렇게 비싼걸까.. 미리 사서 가져가고 싶은데 꼭 경기장가서 비싸게 사게 되네ㅋ
그래도 먹어줘야 하는 홈런볼
아무래도 3루 쪽이라 그런지 햇빛이 쟁쨍했지만 층이 높아서 잘 가려진다고 생각했는데 저희 자리는 끝까지? 안전했지만 탁자석은 초반부터 해가 들었고 후반에는 일부 4층까지도 해가 들더라고요.
햇볕에 힘들어하다 테이블석 포기하고 가는 사람들.. 그사람들이 양도한? 자리에 갔던 사람들이 더위에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 오고, 우리랑 같은 층 옆쪽 사람들은 해가 들기 시작하니 일어나서 입출구 쪽에 서서 보고 있고 ㅎㅎ 더위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 날이었어요.
뜨거운 햇볕 싫은 사람은 그늘을 잘 생각해서 자리를 잡아야 할 거 같아요.
참고로 1루는 대부분 그늘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