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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페

브레빌 870 구매

네스프레소 버츄오를 쓰고 있었어요. 진한 에스프레소를 좋아해서 아쉽지만 보라색 캡술로 그럭저럭 아이스라떼도 먹으면서 지냈지만 항상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죠

그러다 유라를 시음해보고 와 이거다 싶었지만 가격이 너무 쎄서 조금만 참았다 사기로 했었어요.  전자동이라 그런지 유라 중에 진한 에스프레소는 상위 모델에서만 가능했어요. 많이 사는 ena4 ena8 이런 모델은 아이스라떼를 먹기엔 아쉬운 커피가 나오더라고요. (백화점 시음 기준). S8 이 정도 모델이 되면 아이스라떼에도 어울리는 진한 에스프레소가!  그런데 가격이 200만원이 넘어서 조금 참기로 했어요.  그러던 중 방문했던 지인의 댁에서 브레빌 870으로 한잔 내려주셨는데, 그냥 바로 다다음날에 구매해버렸어요.

너무 급하게 충동적으로 사다보니 크게 비교를 못했는데요, 신세계 경기점에서 876도 소개해주시긴 했는데, 왠지 그 탬핑이 관리가 귀찮을까봐, 그냥 870으로 샀어요.  인터넷보다 아주 조금 백화점이 더 비쌌지만, 만져보고 설명듣고 하는거라 경기점에서 구매했어요.  876은 인터넷이 좀 더 많이 저렴하니 876은 인터넷에서 구매하는게 나을듯 히네요.


그나저나 일단 너무 충동적으로 구매한거라 사전 조사 없이 일단 사고  배송을 기다리면서 보니까..아..876 살걸 그랬나? 이런 생각이 막 들더라고요 ㅋㅋㅋ ㅠㅠ

그런데 말입니다.
870이 도착해서 며칠 써본 결과!!
아직 실패도 많이하지만 사실 오토탬핑 기능은 크게 필요치 않은거 같아요.  오히려 걱정했던 대로 그 안에 관리가 걱정이 더 되는거 같아서, 870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거 같아요!! 876과 870 고민하시는 분들은 단순히 오토탬핑 기능 때문이라면, 870으로 구매하셔도 될 거 같으네요!!!

그나저나 너무 맛있는 커피가 내려와서 요즘 너무 행복한 나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