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이 있는 화장실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스퀴즈로 물기를 제거함에도 한겨울, 한여름에 주로 곰팡이가 생겼어요.
한겨울에는 문을 못 여니 곰팡이가 생기지 않을 수 없었고
한여름 장마철엔 집안에 에어컨을 틀면 화장실 문 열기 그러니 환풍기를 틀고 창문을 여는데 그러면 바깥의 습함에
역시 곰팡이가 생기지 않을수가...
그래서 스트레스만 받다가 안 되겠어서 화장실에 둘만한 작은 제습기를 알아봤어요.
미니 제습기 종류가 많던데 일단 제일 좋아? 보이는 걸로 구매했어요 ㅋ
비슷한 제품들 중에서는 제습 양도 큰 편이고 낮은 온도, 높은 온도에서도 다른 제품보단 잘 작동한다고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쁘게 생겨서 구매했어요 ㅎㅎ(솔직한 구매 이유)
실사용 후기는,
화장실에 계속 두기엔 생각보다 전선 처리가 애매해서 필요할 때마다 옮겨 써야 했어요
예쁜 외관 때문인지 손잡이 역할을 할 곳이 딱히 없어서 잡기가 불편하고요
제습 양도 생각보다는 적어요
비교는 못해봤지만 다른 제품들도 다 비슷할 거 같아요 거실에 두고 쓰던 크고 빵빵한 제습기
역할을 기대하면 안 돼요 ㅎㅎ
그래도 추천하고 싶으면은
디자인이 예뻐요~ 어차피 계속 화장실 갈 때마다 눈에 띌 텐데 이왕이면 이쁜 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