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JI 무인양품 좌식의자

 

 

 

 

 

우연히 백화점 무인양품점에 갔다가 디피 되어있던 좌식의자에 앉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했고 간결한 디자인이 쓸모 있어 보였어요

사실 전부터 빈백 스타일의 의자를 사보려고 알아봤었거든요

그런데 사이즈면에서 집에 두면 너무 부담될 거 같아 망설이던 중이었어요. 집에 이미 미라지 가구에서 산 큰 미국형 쇼파도 있어서 더 걱정이었죠.

 

그래서 우선 좌식의자 2개를 샀고 배달시켰습니다 :) 10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이라네요

 

 

 

 

 

 

예상대로 너무 편했고 각도조절도 하는 것도 쉽고 잘 쓰고 있었어요

(사실 저희는 각도 조절 기능은 쓰지 않고 그냥 90도를 항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ㅎㅎ)

 

 

의외의 복병 등장!

 

 

 

 

 

아이가 가져가서 안 내놔요 ㅠ 물건 욕심 없는 어린이가 갑자기 이 의자를 그렇게

욕심내며 자신의 텐트에 침대처럼 두고는 절대 안 빼줍니다 ㅋㅋㅋㅋ

 

보통은 소파에 앉는데 전기장판 켜는 겨울엔 바닥에 앉으므로 산거거든요

그런데 자기는 괜찮다며 불편해 보이는 방석 카시트를 대신 의자로 쓰면서

저 의자는 텐트 속에 모셔두어요

 

세 개 사면 과소비 같아서 두 개로 유지하고 싶었으나

도저히 안 되겠어서 하나 더 구매! 그래서 결국 저희 집에 똑같은 3개의 의자가 ~~

 

그래도 잘샀다 싶은 게 생각보다 쿠션감이 좋고 커버가 때도 덜 타고... 딱히 단점은 없어요ㅋ

또 손님이 오셨을 때 앉을 곳이 필요했는데,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사용하며 대만족 중이랍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좀 더 쓰다보니 좌식 의자보다는 더 많은 쇼파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서, 

의자를 더 사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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