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에 아이와 함께 다녀오기 좋은 곳이 있어서 소개드려요.
연휴에, 또 비오는 날이어서 아이와 뭘 할 지 고민하다가 찾아서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실외 아울렛이지만 대부분 실내 또는 지붕이 있어서 비가 와도 쾌적하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근처에 있는 시흥 아울렛은 대부분 실외 위주라서 더운날이나 비오는 날은 아쉬운데요, 여긴 비오는 날에 갔어도 좋았어요.
그리고, 판교 현대 백화점과 비슷한 느낌의 지하 식당가가 있어요. 아무래도 판교 현대 백화점과 지어진 시점이 차이가 많지 않아 그런 거 같아요.
또 아이가 좋아하는 키즈 카페가 있어서, 아이는 키즈 카페에서 놀고 부모는 휴식이나 쇼핑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3층에 있는 '애플키즈 클럽'을 하루에 2번이나 이용했어요 ㅋ
아이가 정말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어른들도 좋았어요
왜냐면, 아이만 보내고 어른들은 쇼핑을 할수있으니까요~
입장료와 아이 음료 한잔 마실 비용 한꺼번에 결제후 부모 연락처만 적으면, 아이가 부모를 찾거나 울 때
연락을 줘서 언제든지 전화로 이야기해서 안심시키거나 급하면 다시 올라가서 아이를 볼 수 있어요.
쇼핑들에 대해선, 어느 아울렛이나 마찬가지로,
이월 상품을 파는 것도 있고, 아울렛 전용으로 만들어진 조금 질이 낮은 제품들도 있고 그랬어요.
잘 보고 사셔야 할 거 같아요, 어떤 건 별로 싸지도 않고 ^^;;
그래도, 잘 고르면 싸고 좋은 물건을 살 수 있어요! 아울렛에선 이런 옥석을 가리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저는 꼭 옷 태그의 생산 날짜라든지, 태그의 상태를 보아요. 생산한지 얼마 안된 제품이라든지,
태그가 너무 짱짱한 상태에 있는 제품들은 십중 팔구 아울렛 전용 상품일 수 있어요.
오늘도 18년 3월 산 제품들이 그렇게 많더라고요,.
그리고, 저녁으로 h.123에서 식사했는데,
송도의 맛집으로 인정하는 바입니다.
새우 올리오 파스타와 루꼴라 피자를 시켰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기념일에 와서 먹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밤이여서 분위기도 한몫했을거예요 ^^
심지어 음료도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자몽과 오렌지 에이드를 시켰는데 제대로 만들었단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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