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오랜만에 DSLR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서..
오두막을 샀다가...
결국 그 초점 문제와 부족한 플래쉬 성능에 적응하지 못하고
D600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렌즈 고민이 시작되었는데요.
우선은 가볍게 탐론 28-75를 들였습니다.
뭐 이미 알려진 만큼 가볍고, 괜찮은 성능을 내는 녀석이었죠.
그런데...화각의 애매함도 마음에 들지 않고
무언가 모자라는 느낌에..목말라하다가...
결국은 탐론 24-70을 사버렸습니다.
28-75는 중고로 한 24만원 정도에 샀고
24-70은 신품으로 90만원 정도에 샀습니다.
가격차이가 거진 3~4배 되는데요.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 구매 직전까지 너무너무 많이 고민했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는게 제 판단이고,
카메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제 와이프의 판단입니다.
장점.
1. 확연한 결과물 차이.
제가 뭐 돋보기로 확대까지 해가고, 뭐 그렇게까지 비교를 하지 않아도..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28-75도 충분히 좋지만 24-70이 훨 좋을 뿐이죠.
24-70은 정말 쨍하게 나옵니다.
2. 손떨방.
2.8의 밝기는 조금 아쉬운 밝기죠. 이런 아쉬운 밝기를 보조해주는 손떨방이 주는 효과가 대단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얻기 위해서,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동영상을 찍을 때, 손떨방이 더 빛을 발휘하더군요.
단점.
1. 큰 크기
큰 크기가 뽀대가 난다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전 큰게 싫습니다. 들고다니기도 번거롭고,
어디 가방에 넣기도 번거롭고
2. 무게
아 너무 무거워서, 와이프는 드는걸 포기했습니다. 저도 이 무게가 참 부담이 되네요.
아기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기 짐도 많고, 아기도 무거운데, 카메라까지 무거우니!!
사진도 많이 넣고 하면 좋겠지만,
비교할려고 찍어둔 사진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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