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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화분

금귤 나무 (a.k.a 낑깡 나무)

백화점에서 오렌지레몬 나무 만난 이후 너무 이뻐서, 단골 화원에 갔더니 오렌지레몬은 없더군요.

대신에, 낑깡은 있다면서 내어주신 금귤 나무!!
찾던 건 아니지만 나무 수형도 좋고 크기도 좋고 금귤도 작은게 귀여워서 데리고 왔습니다!!

너무 잘한 일이었어요.

아주머니 말씀이 요즘 과실이 인기여서 예전엔 저렴했는데 요즘은 가격이 좀 된다고 하네요. 10만원!!! (화분 별도)

그래도 후회없고 데리고 오길 잘했어요.

작고 이쁜 과실이 어찌나 보기 좋은지 ㅎㅎ

게다가 밤에 다른 나무들은 다 깜깜하게 잘 안보이는데, 이 금귤만 반짝반짝 빛나는 거처럼 이쁘게 보여서~ 밤 베란다가 아주 이뻐졌어요.

 

게다가 덤으로 먹을수도 있어요~ 오랜만에 먹어봤더니 넘 맛있더라고요 ㅎㅎ 다만 자연스레 떨어지면 드시고, 보는데 집중하세요 ㅎㅎ

참고로 비슷한 유주나무란게 있는데, 보기엔 비슷하게 이쁜데 먹을 때는 금귤이 낫다고 하네요^^ 유주는 청 담아서 먹을만한 맛이라고~

우리집 과실 나무 1호!! 과실의 매력에 빠지게 해준 이녀석 때문에 과실 나무 더 키우고 싶네요^^